울산광역시교육청이 교사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11개 팀을 통해 유아 놀이 중심 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놀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교사와 보호자 간 소통으로 놀이 중심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취지다.

울산교육청이 교사 6팀과 보호자 2팀으로 구성된 '제때 자람', 정책 분야별 3팀의 '함께 자람' 등 11개 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유아 놀이 중심 교육 확산에 나선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이 교사 6팀과 보호자 2팀으로 구성된 '제때 자람', 정책 분야별 3팀의 '함께 자람' 등 11개 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유아 놀이 중심 교육 확산에 나선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이 운영 중인 교육공동체는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먼저 '제때 자람 교육공동체'는 6월부터 10월까지 유치원 현장의 놀이 교육 실천을 위해 구성됐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원내 교사 동아리 6팀과 보호자 동아리 2팀으로 총 8개 팀이 참여 중이다. 교사 동아리는 놀이 수업 나눔과 실천 연구를 통해 각 유치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놀이 중심 교육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보호자 동아리는 담당 교사의 지원을 받아 부모 놀이, 독서, 자연 놀이 모임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보호자들이 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이해하도록 유도하고,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하는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기 과도한 사교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께 자람 교육공동체'는 유아교육 정책 분야별 현장 적용 방안을 연구한다. 지난 6월 선발된 3개 팀은 한국어 학급 교사, 아이:봄 지원 교사, 특색 있는 방과후 놀이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책별 놀이 운영 방안을 탐구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유아교육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집중 중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공동체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의 놀이 교육 역량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사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