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이 18일 오후 2시에 일본 야마구치현립도서관과 온라인으로 첫 실무 협의를 갖는다. 양측 담당자와 통역진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경영 현황을 나누고 향후 상호 교류 계획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올해 초 해외 도서관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경남대표도서관은 경남도 국제통상과의 지원 아래 여러 기관을 검토한 결과, 야마구치현립도서관을 첫 파트너로 삼았다. 야마구치현은 경상남도와 장년간에 걸쳐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지역이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이 기존의 지역 간 유대를 독서 분야로 확장해 야마구치현을 대표하는 도서관과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서와 지역 자료 교환, 독서문화 우수사례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 내용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양 도서관은 상호 방문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협력의 폭을 단계별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일본의 운영 노하우를 수집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며, 동시에 경남의 역사와 문화, 지역 자료를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성수영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실무회의는 경남대표도서관이 해외 도서관과 교류를 시작하는 첫걸음"이라며 "책과 독서문화를 매개로 양 기관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