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맞아 익산시의 도심 공원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시내 5개 공원에서 어린이 수영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할 수영장은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함열 돌숲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등 5곳에 마련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5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운영으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익산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 체계를 갖춘다. 각 수영장에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자와 관련 교육을 이수한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개장 전에는 시설물 정비와 수질, 위생 상태를 점검했으며, 운영 기간 중에도 정기적인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차양막과 쉼터용 평상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운영 기간 동안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어린이 수영장이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돕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도심 속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