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부정확한 지적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태하2지구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경계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오는 7월 21일(화) 태하 다목적회관에서 운영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정밀한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국책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경계 조정은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다. 울릉군은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드론 항공영상을 활용해 기존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 경계와 실제 이용 중인 현황 경계의 측량 자료를 비교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현장처럼 정확한 경계를 설명하고,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을 안내할 계획이다.
태하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역은 서면 태하리 509-5번지 일원으로, 태하초등학교 아래쪽부터 태하모노레일 일대까지 이어진다. 규모는 280필지, 면적은 약 39,110㎡다. 해당 지구는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할 수 없는 지적불부합지역이다. 주민들이 건축물 신축이나 도로 확장·포장공사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울릉군은 2025년 7월 지적재조사 사업지정 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했으며, 경계결정·이의신청·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경계분쟁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해 토지 이용가치 상승 및 군민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