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일상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834세대에게 2025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총 950만 4천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인 가정들이다.

부여군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834세대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950만 원을 지급했다. (부여군 제공)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전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이다. 가구 또는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2년 평균 사용량 대비 감축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받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와 가계 절약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or.kr)이나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매월 에너지 사용량이 자동으로 비교·분석되며, 감축 실적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에 지급된 인센티브는 굿뜨래페이와 그린카드포인트로 지급됐다. 굿뜨래페이는 부여군 지역화폐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여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외에도 녹색제품 구매,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절약 습관을 들이면서 실질적인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군민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참여해 환경도 지키고 인센티브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