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혜선)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식생활 개선 및 사회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 '함께 한 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설계되었다.

'함께 한 끼'가 주목한 것은 중장년 1인 가구가 직면한 구체적인 건강 문제다. 지나친 즉석식품 섭취와 혼밥 문화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대상자들을 위해 총 7회기로 구성되어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다층적이었다. 공예 체험에서부터 지역 내 이웃과 함께하는 반찬 만들기, 제철 재료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요리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과정을 중요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경험 속에서 참여자들은 친밀감을 쌓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의 반응은 프로그램의 성공을 증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혼자 끼니를 챙기는 것이 귀찮고 외로웠는데, 복지관에서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 나누며 큰 위로와 활력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음식 준비를 넘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평가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웃과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다"며 프로그램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