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말라리아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무료 배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포시가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무료 배포해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의 신속한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무료 배포해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의 신속한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매개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증가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에 전화하거나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신속진단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손끝에서 채혈한 소량의 혈액으로 약 15~2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파악하고 조기진단과 적기 치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며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신청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양성 반응이 나오거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