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제103회 정기회의를 열고 광복절 이륜차 난폭운전 예방과 여름방학 청소년 선도·보호를 주요 안건으로 심의·의결했다. 광복절을 전후해 천안·아산 지역에서 집중되는 이륜차 폭주·난폭운전에 대비하기 위해 도 경찰청이 사전 홍보와 현장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경찰청은 폭주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계획을 먼저 알리고 광복절 당일 주요 교차로와 간선도로에 경찰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신호 위반, 음주·무면허 운전, 불법 개조, 번호판 가림·훼손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히 단속한다. 지난해 광복절 특별 단속에서는 신호 위반, 음주·무면허 운전, 불법 개조 등 총 193건을 적발한 바 있다.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 비행 예방도 강화된다. 위원회는 피서지와 학원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과 순찰을 집중 추진한다.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와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위기 청소년에게는 상담 및 전문 프로그램을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행정적 지원 요청 시 도 경찰청이 신속히 협조하고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광복절 폭주·난폭운전과 여름방학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종 자연 재난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