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저소득 어르신 11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제와 영양식 지원을 시작했다.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은평구가 저소득 어르신 110여 명에게 개인별 맞춤형 영양제와 영양식을 지원하며 방문 간호사가 복용 방법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저소득 어르신 110여 명에게 개인별 맞춤형 영양제와 영양식을 지원하며 방문 간호사가 복용 방법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이번 사업은 방문 건강관리 대상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는 은평구약사회와 손을 잡고 지원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을 바탕으로 개인별 필요한 영양제와 영양식을 선정했다. 제공되는 품목은 유산균, 콘드로이친, 코엔자임Q10, 영양식 등이다.

사업을 앞두고 구는 지난 5월 방문 건강관리를 담당할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약물 관리와 영양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방문 간호사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영양제와 영양식을 전달하고, 복용 방법과 영양관리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르신들은 여러 종류의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제 선택과 복용에도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영양 지원과 복약 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