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SNS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홍보 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있다. 기존의 부서별 분산 홍보에서 벗어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홍보 시스템을 도입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이다.

군이 운영하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4개 공식 SNS 채널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2024년 말 38,103명이던 구독자는 2026년 6월 말 55,933명으로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약 46.8%에 달한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같은 기간 123.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임실군 공식 SNS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통합 SNS 홍보체계의 핵심은 효율성과 전략성에 있다. 문화·관광, 축제, 농특산물, 복지, 농업 등 분야별 주요 홍보자료를 사전에 통합 관리하고, 시의성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콘텐츠 기획회의를 거쳐 전략적으로 홍보한다. 이렇게 하면 중복 홍보를 줄이고 군정 주요 정책과 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부서 간 협업도 강화한다.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하나의 콘텐츠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디지털 홍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우수 지자체 사례도 벤치마킹한다. 유튜브 콘텐츠가 호평을 얻은 충주시, 인스타그램 운영이 활발한 울산 남구·경남 양산시·전북 군산시 등의 우수사례를 분석해 임실군만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 SNS 이용자들의 소비형태를 반영한 콘텐츠 강화도 추진한다. 숏폼 영상과 밈(Meme), 공무원 브이로그, 정책 체험형 콘텐츠, 관광지 감성 콘텐츠 등 재미와 공감, 정보성을 함께 담은 '임실형 콘텐츠'를 확대 제작해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기존 관광·축제 중심 홍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생활밀착형 정책과 군민이야기, 공직자의 현장활동 등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도 독려한다. 전 직원 숏폼 영상 경진대회와 간부 챌린지 등을 운영하고,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형 홍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내부의 홍보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친근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SNS 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디지털 시대에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은 물론 군민과 공감하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 SNS 홍보 체계를 통해 군정의 다양한 정책과 관광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홍보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