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1)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움직였다. 지난 3일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정담회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직업교육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정책토론회의 주요 의제와 참여자 구성, 향후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 박기철 장학관, 구슬이 장학사와 고양교육지원청 이검엽 지역교육과장, 신재수 장학사, 고양시의회 김정희·최성원 의원 등 교육·지자체·의회가 함께 참석했다.
김 의원은 현재의 교육과 현장의 간극을 정확히 진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배운 전공과 기술을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도 특성화고 전반에서 나타나는 교육과 기업 수요의 간극, 현장실습과 채용의 단절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어야 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가 기업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 기업이 학생 채용과 현장실습 참여에 느끼는 부담감 등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정담회에서 제시된 주요 과제는 학교가 양성하는 인재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 간의 차이, 현장실습 지도 인력 부족과 행정·안전관리 부담, 학교별 참여기업 발굴의 어려움 등이었다. 이는 고양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직업교육 전반의 공통 과제로 지적됐다.
김 의원은 정책 추진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토론회가 문제 제기에서 끝나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기업을 발굴하고 학생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에서 작동하고 막히는 부분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2년, 3년 뒤에도 성과와 한계를 점검해 효과 있는 정책은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학교 교육이 현장실습으로, 현장실습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담회와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경기도교육청의 정책과 예산, 관계 기관의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성화고 인재와 지역기업을 잇는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는 올해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내 특성화고의 교육과정과 기업 수요 연계, 현장실습 참여기업 발굴, 취업 연계 체계 및 지속적인 성과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