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4일 이천상담소에서 경기도기후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지급 종료와 관련해 정책의 지속성과 도민 참여 기반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이 시작될 당시 제11대 경기도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현금성 지원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이미 지적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충분한 출구전략 없이 사업이 축소될 경우 정책의 연속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특히 김 의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리워드 지급 수단을 넘어 경기도 기후정책을 알리고 도민 참여를 이끌어온 중요한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200만 명의 이용 기반을 갖춘 이 플랫폼이 정책 변화로 퇴색하거나 사라질 경우 "그 혼란은 결국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예산 부담으로 현금성 리워드 지급을 지속하기 어렵더라도 진흥원이 검토 중인 다양한 운영방안을 통해 도민들의 기후행동이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정책은 시작보다 지속성이 중요한 만큼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과 도민 참여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면밀한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향후 진흥원의 핵심 과제로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지목했다. "경기도는 기후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인 만큼 관련 사업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기후테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