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을 입어요'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센터 재봉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평소 배운 기술을 활용해 실내복을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평생 학습형 주민 참여 봉사사업이다.

연수3동 주민자치회가 재봉반 수강생들이 만든 여름용 실내복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연수구 제공)
연수3동 주민자치회가 재봉반 수강생들이 만든 여름용 실내복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연수구 제공)

이번 사업에는 연수3동 주민자치센터 재봉 강좌 수강생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동아리 '사랑미싱클래스' 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재봉실에서 원단 재단부터 재봉틀 봉제 작업까지 직접 진행하며 여름용 고급 인견 실내복 상·하의 세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실내복은 취약계층 약 50가구에 따뜻한 위로와 함께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민은덕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주 재봉틀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사랑미싱클래스' 회원분들과 주민자치 위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나눔·봉사가 선순환하는 행복한 연수3동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