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항 1차 보고회'를 열고 유명현 군수 주재로 부서별 공약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선거 당시 군민과 약속한 정책들이 실제로 실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의 공약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 법·제도적 검토 사항을 면밀히 살펴봤다. 공약 취지와 군정목표 부합 여부, 사업 목적과 추진내용의 타당성, 재원 확보 가능성, 임기 내 달성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여러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선 9기 공약은 '다시 뛰는 산청,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 비전 아래 4대 목표로 구성됐다. 인구소멸 대응, 산업·경제 활성화, 사람·지역 중심 복지, 안전·현장소통이 그것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5대 정책과제와 60개 이행과제를 설정했으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참여 추진, 기업유치 및 창업 활성화, 스마트농업시설 보급 확대, 환 지리산권 관광벨트 구축, 세계적인 휴양도시(웰니스 리트리트) 조성 등 5대 핵심공약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이달 말까지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8월 중 2차·3차 공약보고회를 개최해 세부 내용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해 현실성 있는 공약을 확정하는 한편, 국·도비 확보와 중앙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약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유명현 군수는 "민선 9기 공약은 산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는 자세로 공약 하나하나를 꼼꼼히 검토해 실행력 있는 실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