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덩굴식물을 걷어내기 위해 8월 말까지 공원과 녹지대 집중 정비에 나섰다. 강성휘 시장 주도로 '휴가철 대비 공원녹지 집중 환경정비 기간'을 설정하고 도시 전역의 주요 공원과 녹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여름은 고온다습한 날씨와 잦은 강우로 잡초와 덩굴식물이 빠르게 번식하는 시기다. 무성하게 자란 잡초는 단순히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산책로 이용을 불편하게 만든다. 더 심각한 문제는 모기와 벌 등 해충의 서식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이런 여름철 폐해를 예방하려는 목포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목포시는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해 총 97명의 관리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평화광장과 백련공원 등 주요 도시공원, 북항과 용해 녹지대, 유달산, 주요 도로변 가로수 구간 등이 정비의 주요 대상이다. 지역 전역의 공원과 녹지 공간을 망라한 광범위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정비 내용은 단순한 풀베기를 넘어선다. 위험하게 꺾인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덩굴식물을 제거하며, 작업 과정에서 나온 잔재물을 수거하는 공원과 녹지 공간 전반의 종합적 환경 개선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려는 취지다.
진헌민 공원녹지과장은 "정비가 필요한 공원이나 녹지대를 발견하면 공원녹지과로 알려주면 신속히 현장을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공원녹지과(270-8237)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