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8년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의 하수처리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공촌하수처리장 증설과 비상관로 연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찬대 시장은 모든 후속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일대의 하수 처리를 담당하는 공촌하수처리장은 인구 증가와 활발한 투자 유치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이 진행 중이다. 다만 2030년 4월 증설 완료까지 추가 처리 용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는 공촌하수처리장의 하수 일부를 가좌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관로 연결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연장 2.1km 규모의 비상관로 연결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막바지 단계다. 인천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사전 검토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노선 측량과 지반조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8월 중 최종 설계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임 시정 당시 예산 분담과 시행 주체 결정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밀렸다. 민선 9기 들어 설계가 종료 시점에 도달하자 추가 사업비 문제가 불거졌다. 2028년 스타필드 청라 개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인천시는 하수관로 공사에 필요한 추가 사업비를 신속히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이용우 국회의원과도 스타필드 청라 적기 준공을 위한 하수처리 대책을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사업비 확보와 신속한 추진을 위한 해법을 함께 마련했다.
비상관로 연결사업이 완료되면 공촌하수처리장의 하루 하수 처리용량이 5,000톤 추가로 확보된다. 이를 통해 스타필드 청라의 하수 처리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대 시장은 "2028년 개장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반영부터 협약 체결, 공사 발주와 착공까지 모든 후속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반시설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핵심 시설"이라며 "스타필드를 비롯한 청라의 주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