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8월 11일 금산면 청석마을 해안가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약 10톤을 신속하게 수거하는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석마을 주민과 해양환경 전문요원, 바다환경지킴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강한 바람과 파도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집중적으로 유입된 폐어구, 폐플라스틱, 폐목재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군이 신속한 대응에 나선 이유는 강풍으로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해안에 쌓이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저해되고 해양경관이 훼손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흥군은 현장 인력을 즉시 투입해 정화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청석마을 이장은 "강한 바람이 불고 난 뒤 해안가에 많은 쓰레기가 밀려와 걱정이 컸는데, 군과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정화활동을 해줘 해안가가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태풍 등 기상악화 이후에는 강한 바람과 파도의 영향으로 해양쓰레기가 해안으로 대량 유입될 수 있어 신속한 수거와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해양환경 전문요원, 바다환경지킴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한 고흥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