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국립 김해숲체원이 10월 개장을 앞둔 두 산림복지시설의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정영두 시장과 이동수 숲체원장은 11일 김해시장실에서 만나 지역 산림복지 발전을 위한 연계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립 김해숲체원과 공립 상동 숲속야영장을 긴밀하게 연결해 김해시를 전국 최고의 산림복지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해시는 숲체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자 모집에 협력하고, 부울경 거점 산림복지시설로의 도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숲속 명상실과 산림레포츠시설 등 추가 시설 조성과 김해의 생명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상동면 대감리 금동산 자락에 들어서는 국립 김해숲체원은 총사업비 270억 원이 투입된 부울경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종합형 산림복지시설이다. 1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체·가족 숙박동과 교육동, 강당동, 숲속명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노약자와 장애인,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등 누구나 문턱 없이 숲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산림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숲체원과 인접한 상동면 묵방리에 위치한 공립 상동 숲속야영장은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10월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숲속 속 35면의 오토캠핑장으로 조성되는 이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국립 김해숲체원과 공립 숲속야영장의 개장은 김해시가 숲의 가치를 극대화해 산림복지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라며 "국공립 산림 휴양시설을 유기적으로 묶어 시민 누구나 숲이 주는 치유를 온전히 누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