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구청장 김병내)이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9곳의 모래 놀이터에 대한 종합 정비에 나선다. 이달부터 8월 말까지 모래 뒤집기, 이물질 제거, 고온 소독, 평탄 작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구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며 모래 놀이터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노는 모래에는 장시간 사용으로 굳어진 흙, 돌멩이, 나뭇가지, 낙엽 같은 이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다. 또 모래 속에 잔류한 기생충과 세균 같은 유해 요인도 제거해야 한다.
정비 대상은 봉선2지구 어린이공원, 유안 근린공원, 세은3 어린이공원, 월산 근린공원, 산돌 어린이공원, 임암 어린이공원, 달뫼달팽이 어린이공원, 월산2 어린이공원, 효천 근린공원의 모래 놀이터다.
먼저 모래를 깊숙이 뒤집어 굳어진 층을 풀어주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 모래 속에 섞인 돌멩이, 나뭇가지, 낙엽 등 각종 이물질을 꼼꼼하게 제거한다. 이어 고온 소독을 통해 기생충과 세균 같은 유해 요인을 제거해 위생적인 놀이 환경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소독을 마친 모래를 고르게 펴는 평탄 작업을 해 마무리한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수시로 이용하는 놀이 공간인 만큼 모래 놀이터의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모래 뒤집기와 고온 소독 등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