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20~40대 청년과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신체·정신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검사, 맞춤형 운동 처방, 전문가와 함께하는 러닝 교실을 결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고 건강한 임신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보건소가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확산하는 러닝 열풍을 반영한 점이다. 단순한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전문 지도자와 함께하는 달리기 강습을 통합해 참여자들이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참여자들은 8월 8일 오전 마포구보건소 1층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앞서 대사증후군과 우울증 검사, 체력측정을 받는다. 이후 개인별 건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 상담과 처방을 받아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다.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마포서강체력인증센터와 망원한강공원 게이트볼장 인근에서 '체력 충전 러닝크루' 교실이 열린다. 이 교실에서는 달리기 자세와 스트레칭, 호흡법을 배우고 개인별 수준에 맞춘 단계별 페이스 훈련을 진행한다.
10회에 걸친 훈련을 통해 참여자들은 기초 체력을 높이고 올바른 러닝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인 9월 19일에는 망원체력인증센터에서 다시 체력과 정신건강 상태를 검사해 참여 전후 변화를 비교·분석한다. 이후에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마포구 거주 20~40대 청년과 예비부부는 마포서강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6958-8323)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인원은 30명이다.
한편 8월 8일 오전 10시에는 마포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부모되기 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은 계획 임신의 중요성과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 방법 등을 안내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전문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집단 프로그램도 열린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위한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올바른 생활습관, 정신건강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