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독거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 가정에 AI 로봇을 보급하여 전자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정부시 보건소가 AI 로봇을 독거 노인에게 보급하여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보건소가 AI 로봇을 독거 노인에게 보급하여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AI 로봇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말벗 서비스, 복약 알림, 건강체조, 생활정보 제공, 긴급전화 전송 등 다양하다. 특히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면서 일상 속 안전관리까지 함께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마다 안부를 물어보고 외출 시·귀가 시 인사를 건네주어 노인들이 혼자라는 외로움을 크게 줄이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은 AI 로봇이 생활 속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참여 노인은 "아침마다 안부를 물어봐 주고 외출할 때와 집에 돌아왔을 때 인사를 건네줘 혼자 있다는 외로움이 많이 줄었다"며 "이제는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노인들은 이 로봇이 단순한 기계를 넘어 일상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AI 로봇은 여가 생활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음악과 영상을 재생하거나 궁금한 정보를 알려주고, 요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며 노인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노인들은 "심심할 때 로봇과 대화를 나누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연국 소장은 "인공지능 로봇 활용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자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