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나눔·의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미추홀구가 11일 밝힌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참여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깨닫도록 기획된 것이다.

미추홀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여름방학 동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나눔 교육, 의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미추홀구 제공)
미추홀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여름방학 동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나눔 교육, 의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미추홀구 제공)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지역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치 기구다. 미추홀구는 봉사와 나눔,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위원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7월 30일에는 미추홀구자원봉사센터의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 위원들은 직접 만든 예방 문구를 담은 손팻말을 들고 거리 캠페인에 참여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렸다.

8월 6일에는 폭염 영향으로 원래 예정된 환경 정화 활동 대신 자원봉사 학교의 나눔 교육과 모루 인형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봉사의 의미를 학습하고 직접 모루 인형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

8월 7일에는 미추홀구청소년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미추홀구의회의 '의회 견학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의회의 구성·운영 방식·역할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김진구 의장과 대화를 나누며 지방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스피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모의 본회의에서는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안건 상정·토론·의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