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오후 7시 흥남철수기념공원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적의 빛, 거제의 미래를 잇다'는 주제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자리다.

거제시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흥남철수기념공원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경축행사를 열고 역사체험과 공연을 진행한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흥남철수기념공원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경축행사를 열고 역사체험과 공연을 진행한다. (거제시 제공)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시민이 언제든지 행사장을 찾아 광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다. 거제시는 참여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와 연계해 '나라사랑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는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흥남철수기념관 전시관을 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경축식 전후로 전시관을 자율 관람하며 흥남철수작전과 피란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1부 경축식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주제영상과 태극기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절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2부 경축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팝페라팀과 퓨전 국악팀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밤의 문화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광복절은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소중한 날"이라며 "올해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광장에서 경축행사를 마련하고, 역사체험과 공연도 함께 준비한 만큼 8월 15일 저녁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흥남철수기념공원을 찾아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