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16일 계화종합복지센터에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화면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양·한방 진료부터 치과와 안과 검진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과 고령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올해 총 1억 6,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관내 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운행은 지난 7월 2일 남부안농협과의 첫 성황리 운행에 이어 진행됐다.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다비치 안경점 등 3개 전문 기관의 의료진과 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 의료진들은 전문 분야별 맞춤형 진료와 검진을 실시하고 돋보기 안경 지원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은 앞으로 상서면과 행안면,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하서면, 변산면, 위도면 지역에서도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농촌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료와 검진을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는 현장 중심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는 기본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