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연이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구는 관내 경로당, 복지관, 금융기관 등 22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으며, 특히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수성구가 폭염 대비로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휴일에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폭염 중대경보 시 오후 9시까지 시간을 연장한다. (대구 수성구 제공)
수성구가 폭염 대비로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휴일에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폭염 중대경보 시 오후 9시까지 시간을 연장한다. (대구 수성구 제공)

무더위 쉼터 운영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행정복지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9시까지 탄력적으로 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에는 냉방시설과 생수, 간이매트 등 냉방 비품을 갖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들 시설이 실질적인 폭염 피난처 역할을 하도록 사전 안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들이 언제든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전략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염은 예방이 중요한 자연재난"이라며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