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20회 보물섬 해산물축제에서 다회용기 27만2,160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군은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목표로 먹거리 판매 부스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

다회용기는 9개 먹거리 판매 부스에 전면 적용됐다. 컵과 접시, 수저 등 15종이 사용됐고 공급, 회수, 세척, 재공급으로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통해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됐다.
축제 기간 사용된 다회용기는 같은 수량의 일회용품을 대체했다. 남해군은 이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약 27톤과 탄소 배출량 약 19톤을 줄였고, 행사장 쓰레기 발생 감소로 청결한 축제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다회용기 도입은 참여 업체와 방문객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일권 환경과장은 마늘한우축제와 독일마을맥주축제 등 주요 축제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문화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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