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이 6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과 수능 업무 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와 업무 처리 지침을 설명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및 부정행위 대응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및 부정행위 대응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이날 연수는 수능 일정 안내에 이어 원서 접수 절차와 수능 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업무 처리 지침 개정 사항, 부정행위 유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원서 접수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응시생들이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을 하고(8월 20일~9월 3일), 응시 수수료를 납부한 뒤, 학교 현장에서 최종 접수를 완료하는 방식이다. 사전 입력 단계를 통해 현장 접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높였다.

올해는 응시 수수료 납부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 현금 납부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 시험 당일에는 모든 수험생에게 샤프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일괄 지급하지만, 개인용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도 휴대할 수 있다. 수험표 뒷면에는 가채점표가 인쇄돼 시험 시간 내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부정행위 대응도 강화됐다. 최근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 적발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교육청은 적발 방법과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강조했다.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학교 현장과 공유했다.

이병도 교육감은 "올해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수능인 만큼 N수생 증가가 예상된다"며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와 응시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9일 목요일에 시행된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응시 원서 접수부터 수험생 시험장 배치, 시험장 학교 시설 점검까지 무결점 시행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