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진도경찰서와 함께 관내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진도군이 진도경찰서와 합동으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안전점검을 진행해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진도경찰서와 합동으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안전점검을 진행해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 제공)

점검은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편의시설 비치 및 위생 관리 상태, 112 상황실 관제 센터 연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고 비상벨 등 안전시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생 상태 등 경미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진도군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진도경찰서와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불법 촬영 범죄를 적극 예방하고 관광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응철 환경수질과장은 "공중화장실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디지털 범죄와 안전사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의 고군면 가계 해수욕장, 의신면 금갑 해수욕장, 조도면 신전 해수욕장, 조도면 관매도 해수욕장 등 4곳은 지난 16일에 개장했으며 8월 1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