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가 정남진장흥농협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미래세대 캠프'를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캠프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문화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흥군가족센터와 정남진장흥농협이 함께 운영한 다문화가족 캠프에서 부모와 자녀가 은어축제 체험과 생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 유대감을 높였다. (전남 장흥군 제공)
장흥군가족센터와 정남진장흥농협이 함께 운영한 다문화가족 캠프에서 부모와 자녀가 은어축제 체험과 생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 유대감을 높였다. (전남 장흥군 제공)

정남진장흥농협의 적극적 지원으로 실현된 이번 캠프는 참여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경상북도 봉화에서 열린 '봉화 은어축제'를 찾은 가족들은 은어 맨손 잡기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호랑이숲을 방문해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 기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들을 함께 경험한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른 지역을 방문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는 물론 저 역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커졌다"며 "2박 3일 동안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장흥군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함께 준비하고 적극 지원해 준 정남진장흥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족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문화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