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4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가 주요 목표다.

평택시가 폭염 대응 시설하우스 농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농업인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폭염 대응 시설하우스 농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농업인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평택시 제공)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와 환기·차광시설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피해 예방 및 농업인의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점검 과정에서 현장 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직접 안내하고 폭염 대응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실천도 주문했다. 고령 농업인에 대해서는 장시간 단독 작업을 피하고 가족이나 이웃과 작업 일정을 미리 공유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시설채소와 논·밭 등 폭염에 취약한 영농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 상황에 따른 농업재해 예방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농업인 안전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내부는 외부보다 기온이 훨씬 높아 온열질환 위험이 크다"며 "한낮 농작업을 자제하고 폭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찰을 지속 추진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