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기금 700만 원을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금송운수 강두화 대표, 쏭디자인 고다진 대표, 보물섬남해미니단호박연합회, ㈜보광운수 김일남 대표가 차례로 기금을 전달했다.

금송운수의 강두화 대표는 7월 16일 군수실을 방문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은 강 대표의 78번째 생일이어서 나눔의 의미가 더했다. 강 대표는 "과거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 지역의 후배들은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하고 멋지게 학업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마을버스를 운영 중인 강 대표는 보리암 방문객과 군민들의 안전한 교통편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 연속 기탁을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새남해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서 MG 새마을금고 연합 기탁식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쏭디자인의 고다진 대표는 100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 고 대표는 "이번 기탁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삶의 철학으로 새기며 남해군의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결정했다"고 전했다. 디자인 전문 기업인 쏭디자인은 그간 쏭애드광고사, 콩반쪽애 등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물섬남해미니단호박연합회는 마늘연구소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영효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환경이 갈수록 불안정하지만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정성이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남해의 미래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물섬남해미니단호박연합회는 총 5회에 걸쳐 1,0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보광운수의 김일남 대표는 7월 13일 200만 원을 기탁했다. 보리암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고 있는 마을버스 운송업체인 ㈜보광운수는 지역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1,160만 원을 남해군 인재육성기금으로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