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부 배달부'로 활동 중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34가구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직접 안부를 묻는 가슴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박용순 양서면장과 강금숙 민간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협의체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이웃이 있다는 '안정감'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협의체는 홀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문을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 없는 집에 매달 찾아와 손도 잡아주고 맛있는 먹거리도 챙겨주니 이제는 위원들이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용순 면장과 강금숙 위원장은 "우리가 전하는 작은 식료품과 짧은 안부 인사가 어르신들에게는 세상과 연결되는 소중한 끈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에 외롭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피며 따뜻한 양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인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