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목상동 주민자치회(회장 박기순)가 16일 목상초등학교 학예발표회의 식전공연을 지원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주민자치회는 공연 기획부터 무대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행사로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형 지원사업 '2026 별별마당'의 하나로 추진됐다. 격년제로 열리는 올해 학예발표회를 위해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식전공연을 마련했다. 목상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낭만 통기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공연이 이어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학예발표회 시작 전부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할은 식전공연 지원에 그치지 않았다. 위원들은 본 행사에서 무대 정비와 음향 운영을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목상지역아동센터에서 클래식 기타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임갑수 위원은 지도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박기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재능을 응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른으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지역공동체의 좋은 사례"라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목상동 주민자치회와 목상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목상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목상초등학교 학예발표회 마술공연 지원을 시작으로 '마을에서 놀면 뭐 하니', '사맛디 놀이한마당' 등 다양한 마을계획 사업을 추진해오며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