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임산부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11일 기존 주유소와 LPG충전소, 택시에 이어 버스까지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충주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 대상을 버스까지 확대해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임산부 교통비 지원 대상을 버스까지 확대해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충주시 제공)

지원 대상자는 충주사랑교통카드(이즐카드)를 사용해 시내 주유소, LPG충전소, 택시, 버스 요금을 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택시나 버스 이용 시 충주사랑카드에 지급된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을 충주사랑교통카드의 교통비로 먼저 충전한 뒤,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태깅하면 된다.

이번 확대 조치는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교통비 지원사업의 이용 편의성과 체감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버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면서 임산부들이 이동 여건에 따라 주유소, LPG충전소, 택시,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