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대형 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8월 14일 김해시 상동면의 복합물류시설 '켄달스퀘어 김해로지스틱파크'를 방문해 화재 예방 점검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남 소방본부가 김해시의 복합물류시설을 방문해 화재 예방 점검과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남 소방본부가 김해시의 복합물류시설을 방문해 화재 예방 점검과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제공)

현대 물류산업의 빠른 변화가 화재 위험을 높이고 있다. 새벽·당일 배송 수요 증가에 따라 물류창고가 단순 보관을 넘어 포장·가공·저온보관 등으로 확대되면서 내부 가열설비와 전기설비가 대폭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형 화재 위험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본부는 예방안전과장, 재난대응과장, 119특수대응단장 등 핵심 간부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물류센터 센터장 안민호와 함께 화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에선 물류창고 내부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2층, 3층, 5층 등 주요 층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도 직접 점검했으며, 시설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화재안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박승제 예방안전과장은 "물류창고 화재는 가연물량이 대량 적재되어 있고 내부 구조가 복잡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하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견고한 물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