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2일 부여군 백마강교 일원에서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병대전우회충남연합회, 부여군 의용소방대, 도·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민간 전문 구조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남도가 부여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수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50여 명이 참여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제공)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해진 집중호우에 따른 수난 사고 상황을 가정해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실종자 수색·구조 훈련과 응급조치 교육을 순서대로 진행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체험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레펠 하강, 수중음파탐지기 및 드론을 이용한 수색, 잠수 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 등 최신 구조 기술이 동원됐다.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도 직접 점검했다.

남성연 충남도 안전기획관은 "오늘 훈련을 통해 확인한 민관 대응체계는 실제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