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욱 창원시의원(경화, 병암, 석동)이 16일 진해구민의 식수원인 성주저수지의 기능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창원시의회 제1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 의원은 성주저수지의 저수용량 확보 및 수질 오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정순욱 창원시의원이 성주저수지의 준설 및 수질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정순욱 창원시의원이 성주저수지의 준설 및 수질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정순욱 의원이 제시한 대책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지속적인 퇴적물 유입으로 감소한 저수용량을 회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준설 작업 시행이다. 둘째는 정기적인 정밀 실태조사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으로 수질 상태를 상시 감시하는 것이다. 셋째는 인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계 보호 통합 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는 것이다.

정 의원은 성주저수지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진단했다. 오랜 기간 퇴적물이 계속 유입되면서 저수용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낙동강 원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질 악화의 근본 원인인 퇴적층을 제거하는 것이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필수 조건이라고 짚었다.

또한 정 의원은 인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수질 오염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진해구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의 생존권인 안전한 물 공급을 보장하는 도시 개발을 강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