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북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제헌절 연휴 기간에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가족 단위 관광객과 피서객들로 붐비며 장수의 대표 여름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제4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이 팀싸이렌과 DJ이안의 공연, 송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3일간 성황리에 마쳤다.(전북 장수군 제공)
제4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이 팀싸이렌과 DJ이안의 공연, 송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3일간 성황리에 마쳤다.(전북 장수군 제공)

축제는 '자연이 품은 계곡, 행복이 머무는 하루'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올해 개막식은 의전과 축사를 과감히 줄이고 추진위원장의 개막 선언만으로 간결하게 진행해 방문객들이 축제 본연의 즐거움을 더욱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축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쿨밸리 밸리밤'에서는 팀싸이렌과 DJ이안이 역동적인 공연을 펼쳤고, 마지막 날 카운트다운과 함께 진행된 DJ이안의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은 음악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 송어잡기 체험은 가족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물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1일에서 2일로 확대된 쿨밸리트레일레이스는 참가자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렸다. 지역 내에서 2만원 이상 소비한 방문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는 지역상생 이벤트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축제장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정택 계곡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장수의 아름다운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만의 청정 자연을 활용한 차별화된 여름축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축제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