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에서 열린 ‘2026 호국보훈의 달 기념음악회’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의 무대와 함께 보훈가족을 위한 대규모 후원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 오후 4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1층 민주홀에서 진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준혁)가 주최한 ‘2026 호국보훈의 달 기념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주관하고 경남메세나협회와 독일보청기가 후원했으며, 경남동부보훈지청과 시사코리아뉴스, 시사예술단이 협조해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뜻깊은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가장 큰 화제는 독일보청기 손인석 회장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약 5천만원 상당의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손인석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보답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부담으로 청력 보조기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과 경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예술을 통한 보훈 정신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문화와 예술이 보훈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독일보청기의 따뜻한 나눔은 보훈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연은 김준혁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진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선율을 선보였으며, 특별협연으로 M.Sp 이경민 교수가 무대에 올랐다.
또 시인 겸 시낭송가 김효경 씨와 가수 서연이 씨가 특별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화양연화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더해져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보훈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후원까지 이어져 더욱 감동적인 공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준혁 음악감독은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보훈과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