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영어 방학집중캠프를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와의 프로젝트 중심 수업으로 진행되며, 지역 여건과 학생 수준에 따라 3일에서 10일 과정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충청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영어 몰입 프로그램 방학집중캠프를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영어 몰입 프로그램 방학집중캠프를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캠프의 특징은 영어라는 도구를 활용해 역사와 문화, 과학,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세계시민 의식도 함께 키운다.

각 운영팀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북부운영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학을 주제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해리포터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작품을 영어로 이해하고, 게임 활동과 다과회 같은 문화 체험을 통해 영미권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청주운영팀은 지난 20일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연극과 공연, 과학·경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제천 북부운영팀(제천·단양 지역)은 초등학생들에게 역사 캠프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영어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천 중부운영팀은 청주 읍·면 지역과 중부 4군(진천·괴산·증평·음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과학 융합 프로그램과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기반 교량 설계 활동을 운영하며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있다.

남부운영팀(옥천)은 27일부터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 과정을 먼저 운영한 후 8월 3일부터 중학교 1~3학년 과정을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분석과 세계 화폐를 활용한 사고력 신장 활동, 아시아문화교육관 연계 세계 문화 체험이 주요 프로그램이며,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도 운행된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방학집중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간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