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교육문화원 소속 중원예뜨락합창단이 제8회 세계 청소년 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종교 부문 은상과 일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외 14개 청소년 합창팀이 참가해 종교·민속·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중원예뜨락합창단이 제8회 세계 청소년 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종교 부문 은상과 일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중원예뜨락합창단이 제8회 세계 청소년 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종교 부문 은상과 일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중원예뜨락합창단은 2022년 창단된 중·고등학생 합창단으로, 현재 단원 31명과 지도교사 4명이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국제무대에서 그 성과를 입증했다.

대회에서 중원예뜨락합창단은 두 곡을 선보였다. 종교 부문에서는 존 레빗이 편곡한 '상투스(Sanctus)'를, 일반 부문에서는 이건륜이 편곡한 '이어도사나'를 연창했다. 심사위원들은 단원들의 안정적인 하모니와 섬세한 표현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고, 이를 통해 종교 부문 은상과 일반 부문 동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합창단은 경연 외에도 국제교류에 적극 참여했다. 페스티벌 오픈 싱어롱과 연합 합창 워크숍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 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험을 쌓았다.

신기철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단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국제무대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단원들이 세계를 무대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