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관내 노인복지회관과 남지종합복지관의 주간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임시 휴강하기로 했다. 온열질환과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창녕군이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노인복지관 주간 강좌를 임시 휴강하기로 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이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노인복지관 주간 강좌를 임시 휴강하기로 했다. (창녕군 제공)

휴강 대상은 창녕노인복지회관, 대합노인복지회관, 영산노인복지회관, 남지종합복지관 등 4곳이다. 현재 이들 시설에서는 60개 강좌에 1,633명이 참여하고 있어 상당한 규모의 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되는 것이다.

다만 창녕군은 휴강 기간에도 각 시설의 자율 이용 공간과 경로식당은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폭염 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려는 조치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회관 및 남지종합복지관에서는 폭염과 함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동참하고 있다. 수돗물 아껴쓰기와 샤워장 이용 시간 단축 등 구체적 실천 운동을 통해 수자원 절약에 나서고 있으며, 어르신들도 이 같은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