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폭염기 취약계층을 위해 '찬찬찬!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질병·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양식과 밑반찬을 직접 가정에 배달하며 건강을 챙긴 것이다.

부산 동구 초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36세대를 직접 방문해 보양식 밑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 초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36세대를 직접 방문해 보양식 밑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부산 동구 제공)

이 사업은 2026년 동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사업비 185만 원을 확보해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준비 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삼계탕, 갈비탕, 닭곰탕 등 보양식 6종에 직접 만든 신선한 겉절이 김치를 포함한 밑반찬 세트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들은 준비한 밑반찬을 가지고 대상 가구 36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단순히 반찬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각 가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 요령을 자세히 안내했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미리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 대한 촘촘한 보살핌을 실천한 셈이다.

협의체 이미대 위원장은 "날이 더워 기력이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챙겨줘서 고맙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으니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잘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