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청년정책연구회는 1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정책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의 '커플캐처 in 창원'과 '설렌데이' 같은 사업들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검토하면서, 이를 토대로 창원의 특성에 맞는 정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한 청년 만남 지원 사업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짚어내는 작업이 연구의 핵심이다. 일회성 행사 수준에 그치는 기존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창원 상황에 맞게 개선할 방안을 찾기로 했다. 현황 진단과 벤치마킹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연구회가 주목하는 부분은 민간 부문과의 협력 가능성이다. 단순히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검토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남에서 결혼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도다.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창원형 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남호준 대표의원은 "청년 만남·결혼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존 사업의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창원의 지역 여건과 청년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