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가 1일 제155회 정례회 첫 본회의를 열고 추경예산 심사와 행정감시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기는 31일간 진행되며 총 26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의회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2025회계연도 결산 심의를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문순규 위원장과 박찬열 부위원장이 이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우진, 김원일, 남재욱, 박영주, 서명일, 심임숙, 하경석 의원과 함께 총 9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결산안의 승인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도 병행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해련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이 계획대로 잘 쓰였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시정의 잘못된 부분은 단호히 개선을 촉구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본회의 현장에서는 김동엽, 박찬열, 성보빈, 하경석, 전태완, 김우진, 오춘근, 박해정, 김인애, 문순규, 배명갑, 박현재 의원 등 12명이 자유발언권을 행사했다. 지역의 주요 이슈와 각자 관심 분야에 대해 5분씩 의견을 제시했다.
의회는 이날 4건의 건의안도 채택했다. 백승규 의원은 경남의 방위산업 분야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달라는 건의안을 제출했고, 전홍표 의원은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사업 지원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낸다. 이 외에도 진전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재검토(변보미 의원)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휴식권 보장 및 기·종점 대기공간 확보(진형익 의원)를 요구하는 건의안이 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