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가 항공엔진 국산화 사업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도록 정부를 촉구했다. 의회는 1일 제15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홍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사업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가결했다.

전 의원은 KF-21 같은 자체 개발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으면서도 그 핵심인 엔진은 해외 기술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문제 삼았다. 국방주권과 산업주권을 완성하려면 엔진까지 우리 기술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항공엔진 국산화는 창원국가산단의 산업 구조 전환과 도시의 장기적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창원이 첨단 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건의안은 구체적으로 2040년까지 국산화를 달성하기 위한 안정적 R&D 예산 확보, 국내 항공엔진 산업의 원스톱 생태계 구축,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협력 강화, 창원국가산단을 핵심 거점으로 키우면서 인재 양성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전 의원은 "이제는 우리 손으로 만든 항공기에 우리 기술로 만든 심장을 달아야 한다"며 "그 중심에 산업도시 창원이 서야 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이고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