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250명의 돌봄 현황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다음 달까지 '아동 돌봄 상황 집중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돌봄 위기에 놓인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완주군이 취약계층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돌봄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전북 완주군 제공)
완주군이 취약계층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돌봄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전북 완주군 제공)

이번 점검 대상은 아동이 가족을 직접 돌보거나 보호자 부재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들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와 돌봄 현황을 파악한다.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즉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안내하고 유관 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이 처한 상황에 맞춘 개별 지원이 이루어진다.

가정 내 안전 위험요소 점검도 병행된다. 드림스타트 필수서비스인 소방 및 안전교육을 진행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부족한 아동의 인명 피해를 예방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각 가구에는 누전차단멀티탭이 지원되는데, 일상생활 속 화재 위험에 대한 실질적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박혜란 아동친화과장은 "방학은 가정에서 아이들의 돌봄 공백과 안전사고가 가장 크게 우려되는 시기"라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꼼꼼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에 걸맞게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돌봄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