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이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참가팀을 모집한다.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제주어 동요를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지역 언어와 문화를 계승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 어린이는 기존 동요를 제주어로 개사한 곡이나 제주어 창작동요를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다. 독창 또는 중창 두 부문으로 나뉘며, 신청서와 예선 심사용 노래 녹음파일을 이메일(bmj1230@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우당도서관은 제출된 녹음파일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에는 독창 10명, 중창 10팀 등 총 20팀이 참가해 무대를 펼친다. 본선 경연은 10월 25일 '2026 제주독서대전' 행사장에서 열린다.
우수팀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제주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 요강과 신청서 서식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석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어 동요는 아이들이 가장 쉽고 즐겁게 제주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콘텐츠"라며 "이번 동요제가 제주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064-728-8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