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7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장기 거주불명자와 복지취약계층 등의 관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세대별 거주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는 두 단계로 나뉜다. 먼저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50일간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진행된다. 참여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휴대전화의 GPS 위치정보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로 참여해야 한다. 이후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공무원과 통장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해 세대주와 세대원 정보를 확인하는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의 주요 초점은 여러 취약계층에 집중된다. 100세 이상 고령자의 생존 여부, 5년 이상 거주를 확인할 수 없는 장기 거주불명자의 실태, 사망 의심자의 생존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복지취약계층의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와 학령기 아동의 미취학 현황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이번 사실조사에서는 특히 복지취약계층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에 무게를 두고 추진된다.
대면 조사에 응할 때는 공무원증 또는 사실조사원 증명서를 반드시 확인한 후 조사에 응하면 된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다른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정리하게 된다. 다만 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하는 시민에게는 과태료를 2분의 1에서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해준다.
태백시 민원과 김공주 민원과장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사실조사"라며 "특히 올해는 복지취약계층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SNS,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033-550-2601~2608)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