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6일 지역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기업 3곳을 '모범장수기업'으로 첫 인증했다. 선정된 기업은 ㈜무학, ㈜현대정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이다.

모범장수기업은 창원에 30년 이상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이어온 기업 중에서 선별된다. 단순한 기업 역사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기업들을 발굴·지원하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선정 기업들은 현판과 인증서를 받고 창원시 기업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는 셈이다.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추가 혜택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대상으로 지정돼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장수기업 경영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이 오래 번성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오랜 경영난 속에서도 사업을 영위해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창원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랜 시간 기업을 일구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장수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첫 모범장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 장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